숙환으로 지난 9일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뉴스1
경총은 "김 전 회장은 세계 경영을 내다보는 선견지명과 해외수출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대우그룹을 국내 정상으로 이끌었다”며 "한국이 자동차·조선·중공업 산업 분야에서 고도화의 내실을 다지고, 세계적인 수출국가의 대열에 합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인은 일선 기업현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후임 청년사업가 양성에 힘쓰며 기업가로서 모범을 보여 줬다”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