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지원해 온 KT&G,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19.12.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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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19 ARKO 예술후원인의 밤'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GKT&G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19 ARKO 예술후원인의 밤'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G


KT&G (93,500원 ▼200 -0.21%)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예술가와 대중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예술 후원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거둔 기업과 단체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KT&G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16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이 만료되는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에 이어 2011년 '상상마당 논산', 2014년 '상상마당 춘천', 2017년 '상상마당 대치'를 설립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대중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린 점을 인정받았다.



KT&G 상상마당은 현재 연간 방문객이 180만명에 달한다. 영화와 공연, 전시, 디자인, 교육사업 등 연간 3000여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대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KT&G는 내년 상반기 부산 서면에도 상상마당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지속적으로 비주류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해 대중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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