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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콜라' 먹지 마세요, 식물에 양보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19.12.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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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백서] '김빠진 콜라' 청소부터 요리까지 만능 활용법

편집자주 김 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 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보카도 토핑 추가한 수제버거, 고추장 짜장소스 섞인 즉석떡볶이, 푸주가 잔뜩 들어간 마라샹궈…. 김 대리는 어제도 그제도 그 전날에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 배달음식 매니아 김 대리 집 냉장고엔 콜라가 하나 둘 늘어난다. 마셔도 마셔도 계속 생기는 콜라, 어떻게 처리할까.

배달음식 짝꿍, 콜라. 콜라는 특유의 단맛과 청량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료지만, 탄산이 빠져 밍밍해진 콜라는 방치되기 십상이다. 마시기는 싫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운 김빠진 콜라, 이렇게 활용하자.





콜라로 청소하기




콜라는 산성도가 높아 금속산화물을 손쉽게 녹인다. 칫솔 등 청소에 쓸 도구를 콜라에 일정 시간 담가둔 뒤, 녹이 슨 부분에 대고 슥슥 문지르면 금세 녹이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체인이나 부품, 자동차 범퍼, 배터리 등을 닦을 때 콜라를 활용하면 된다.

콜라는 화장실이나 부엌을 청소할 때도 유용하다. 겨울엔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결로가 생기거나 통풍이 부족해 곰팡이가 스는 등 실내가 더러워지기 쉽다. 이때 콜라를 변기나 세면대 등에 부어두고 3시간여 후에 청소하면 힘 들이지 않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요리 한 번 하면 여기저기 더러워진 부엌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도 콜라를 살짝 적신 휴지로 닦아내면 기름때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그 외 껌이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콜라에 담가두면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고, 핏자국을 없애는 데에도 콜라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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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로 벌레잡기


보기에도 좋고, 종에 따라 공기정화까지 책임지는 식물. 화분은 여러모로 좋지만, 화분에 꼬이는 해충은 성가시다. 화분 주변에 콜라를 놓아보자. 콜라의 산성이 식물에 접근하는 해충을 막는 것은 물론 민달팽이 등 해충을 박멸해준다. 분무기에 콜라를 넣어 해충이 생긴 식물 잎 부분에 뿌려줘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물에는 해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벌레를 막아주는 콜라, 벌레 물렸을 때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야외에서 모기나 벌에 물렸는데 마땅히 치료할 게 없다면 콜라를 발라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물놀이 중 해파리나 가오리에 쏘였을 때도 콜라를 활용한다면 잠시나마 고통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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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로 요리하기


콜라는 요리 재료로도 유용하다. 고기 밑간을 할 때 콜라를 살짝 넣어주면 콜라에 든 성분이 단백질을 분해해 고기 육질을 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또 생닭이나 돼지고기를 골라에 한 시간쯤 담가두면 고기에 있는 불순물과 잡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쌈장을 보관할 때 콜라를 조금 부어주면 쌈장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 동시에 맛도 좋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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