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토지·건물 처분 재무건전성 강화 강세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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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94,000원 ▲2,000 +0.68%)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 토지 및 건물 등 유동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 소식에 장 초반부터 강세다.



1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보다 1만1500원(4.80%) 오른 2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전날 서울 가양동 부지 유동화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유동화 거래 계약을 통해 오는 20일 8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전날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공장 토지 및 건물 등 총 4건의 공시를 통해 자산효율화 재무건전성 강화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며 "이번 자산유동화를 통해 CJ제일제당의 현재 차입금은 6조9000억원(대한통운 제외 연결기준)에서 5조5000억원 내외로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 "동사의 연 이자율이 3.3~3.4% 수준임을 감안하면 최소 3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을 통한 당기순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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