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 주무부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들의 내년 정책을 엿볼 수 있다.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및 사업들을 소개한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100여곳의 우수 기술과 제품도 선보인다.
행사 개최 기조연설은 독일 '인더스트리4.0' 대부로 불리는 해닝 카거만 독일 공학학림원장(전 SAP 회장)이 한다. 그는 최근 독일 민관합동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의 글로벌 대표를 맡아 인더스트리4.0 전략을 지휘, 제조업 디지털화와 서비스를 이끄는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인더스트리4.0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차량공유업체 쏘카를 이끄는 이재웅 대표는 둘째날 주요 강사로 나선다. 과기정통부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부처들은 내년 혁신성장을 어떻게 이끌지도 잇달아 소개한다. 최근 신설한 과기정통부 AI국을 총괄하는 강도현 국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가 AI 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한다. 행안부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 방안', 국토부 '대한민국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도 공개된다.
전시장에서는 전동킥보드, VR 체험 및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인 미디어 축제인 '크리에이터스 라이브'가 함께 열린다. 오땡큐, 싱싱한 싱호, 파파토이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박성조 한국MCN협회장, 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 영상을 다루는 게임 전문 미디어 롤큐, 라이브 라디오 플랫폼 '스푼라디오' 운영사 마이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그립 등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