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4차산업혁명 미래는?…'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17일 개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12.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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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코엑스에서 개최… 4차산업혁명 기술·정책 종합 조망

韓 4차산업혁명 미래는?…'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17일 개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IT 신기술을 조망하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0'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19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IT 신기술 전시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4차산업혁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 주무부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관련 부처들의 내년 정책을 엿볼 수 있다.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및 사업들을 소개한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100여곳의 우수 기술과 제품도 선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등 국내 4차산업혁명 활성화에 앞장선 공공기관을 비롯해 KT, LGU+, 라온피플, 마드라스체크, 쓰리디팩토리 등 선도 기업들이 참가한다.

행사 개최 기조연설은 독일 '인더스트리4.0' 대부로 불리는 해닝 카거만 독일 공학학림원장(전 SAP 회장)이 한다. 그는 최근 독일 민관합동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의 글로벌 대표를 맡아 인더스트리4.0 전략을 지휘, 제조업 디지털화와 서비스를 이끄는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인더스트리4.0에 대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차량공유업체 쏘카를 이끄는 이재웅 대표는 둘째날 주요 강사로 나선다. 과기정통부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부처들은 내년 혁신성장을 어떻게 이끌지도 잇달아 소개한다. 최근 신설한 과기정통부 AI국을 총괄하는 강도현 국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가 AI 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한다. 행안부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 방안', 국토부 '대한민국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도 공개된다.


전시장에서는 전동킥보드, VR 체험 및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1인 미디어 축제인 '크리에이터스 라이브'가 함께 열린다. 오땡큐, 싱싱한 싱호, 파파토이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박성조 한국MCN협회장, 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 영상을 다루는 게임 전문 미디어 롤큐, 라이브 라디오 플랫폼 '스푼라디오' 운영사 마이쿤,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그립 등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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