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남편과 3개월 만에 결혼…아직도 설렌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19.12.10 07:46
글자크기
배우 이태란/사진=김휘선 기자배우 이태란/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태란이 남편과 초고속 결혼에 골인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태란이 장흥에서 한 달 살기를 하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깜짝 방문했다.



하희라는 이태란에게 "넌 아직도 남편에게 설레냐"고 물었고, 이태란은 "전 좀 설레고 좋다"며 "저는 표현을 많이 했는데 (남편은) 리액션이 없어서 안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최수종이 "연예인과 일반인은 어떻게 만나 결혼하는지 궁금하다"며 묻자 이태한은 39살 때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며 "40살을 넘기고 싶지 않아 마음이 급했다"며 "(남편의) 중저음 목소리와 섹시한 눈에 첫눈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이태란은 "(남편과) 만나며 결혼하고 싶었는데 결혼 얘기가 없어 '난 결혼하고 싶다. 결혼을 목적으로 당신을 만나고 있다. 결혼 생각이 없다면 빨리 정리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질러버렸다"며 "(남편이) 시간을 갖자고 했는데 며칠 안 돼 연락이 와 반지를 갖고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고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이태란은 "3개월 만에 결혼한 거다"고 말하며 남편과 전화 연결을 했다. 이태란의 남편도 여전히 이태란에게 설렌다며 금슬을 자랑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