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부총리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미하일 천사처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가장 중요한 일은?'이란 세 가지 질문을 화두로 특강을 전개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환경에 대한 반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과감히 깨기 위한 '자신에 대한 반란',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에 대한 반란' 등 '유쾌한 반란'이란 주제로 2시간에 걸쳐 특강을 펼쳤다.
성은현 정책부총장은 "올해 한경 취업·창업 평가에서 서울대를 누르고 전국 12위를 차지한 호서대의 유쾌한 반란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서대의 '연중문화기획 열린강단'은 과학, 교육, 문화예술, 법,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강연회로,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