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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경제 혁신실현 위한 투자협약 체결

사회부 창원=노수윤 기자 2019.12.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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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등 6개 기업 6300억 투자 1300여 명 고용키로

김경수 경남지사(사진 중앙)가 9일 삼양식품 등 6개 기업, 창원시 등 4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김경수 경남지사(사진 중앙)가 9일 삼양식품 등 6개 기업, 창원시 등 4개 시군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청




경남도가 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창원시·사천시·밀양시·함안군, 6개 기업과 경남 경제혁신 실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하이랜드푸드, 삼양식품㈜, 한국특수형강㈜, 코아사, 청우중공업㈜, 에이티테크㈜ 등 6개 기업은 총 6300억원의 투자와 1314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삼양식품㈜(대표 김정수, 정태운)은 밀양시에 1300억원의 투자와 150명을 고용하기로 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최근 주요 라면제품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이 용이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의 부지 6만6000여㎡가 부산신항과 멀지 않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내년에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좋아져 라면 생산공장 설치를 결정했다.

한국특수형강㈜(대표 조권제)은 함안칠서산업단지에 1400억원을 투자해 제강과 압연을 원스톱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구축하고 16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기로 했다.

에이티테크㈜(대표 윤태열)는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항공기부품 및 치공구 생산공장에 30억원을 투자해 증설하고 3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이랜드푸드㈜(대표 윤영미)는 23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자동화 물류창고 및 육류가공 설비를 구축하고 6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일본 코아사(대표 시라하 하지메)도 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800억원을 투자하고 3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청우중공업㈜(대표 허성옥)는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해 내진 성능이 뛰어난 합성구조물 생산을 위한 470억원의 설비투자와 7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전망이다.

투자 협약에 이어 경남도는 앞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존 기업 중 신규 고용창출이 이루어진 17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규투자로 경남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감사패를 받은 ㈜미래중공업 등 17개 기업은 700여 명을 신규고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데 지금처럼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일자리를 늘리는 협약을 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경남에 가면 물류 메리트가 있으나 구인 문제 특히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수급이 어렵지 않을까 우려한다”면서 “스마트산단 시스템과 강소연구특구, 대기업 본부, 부산 울산 경남 협업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배출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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