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대피로 안내 시스템/자료=기계연
한형석 기계연 AI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이 기술은 지하철 역사 내부에 설치된 30여개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연동돼 있다. 화재 발생 시 온도와 일산화탄소, 연기 농도 등에 따라 화재 위성을 자동 평가하고, 최적의 대피로를 선정한다.
이날 시연회에선 지하 2층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지하 1층 통로에 불이 났을때를 가정해 이뤄졌다. 불이 난 위치와 불이 확산하는 방향에 따라 녹색 유도등이 위험한 곳을 피해 다른 방향의 출구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형석 책임연구원은 “지하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핵심은 승객이 골든타임 내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