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엔티, 자회사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개발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2.09 11:56
글자크기
에이치엔티 (18원 ▼7 -28.00%)가 자회사 엠이디의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개발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전 11시54분 현재 에이치엔티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2495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과 유진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에이치엔티의 자회사 엠디이(MDE)가 두산인프라코어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결정했던 포테닛과 손잡고 건설 무인지게차 분야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 구현에 나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포테닛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지난 4월 두산인프라코어가 스타트업 최초로 포테닛에 투자했다.

엠디이는 보유한 자율주행 기술력과 포테닛의 자율주행 개발 시스템 기술력을 합쳐 ‘자율주행 지게차량’을 생산해 건설분야에서 무인지게차의 자율주행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건설 및 광산 현장에서 건설기계를 무인, 자동화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두고 이를 적용한 솔루션 사업도 모색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