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뿌시는 귀여움"…1박2일' '예능 뽀시래기' 김선호 화제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2019.12.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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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휘선 기자 /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배우 김선호가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휘선 기자 /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8개월만에 돌아온 '1박 2일 시즌4'에서 '예능 뽀시래기' 캐릭터로 등장한 배우 김선호에 대한 시청자들 반응이 뜨겁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 첫 회에서는 김선호, 김종민, 딘딘, 라비, 문세윤, 연정훈 등 새 멤버들의 '1박2일' 적응기가 그려졌다.

특히 '예능 새내기'인 배우 김선호는 '예능 뽀시래기' 캐릭터로 어리버리한 귀여움을 뽐냈다. 이 날 멤버들은 출근길에 뜬금 없는 장소에 낙오된 뒤 알아서 KBS 본관 앞으로 찾아 가야 하는 '출근길 낙오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김선호는 가까운 지하철 역을 놔두고 냅다 달리기 시작해 다른 역으로 가는 등 열정은 넘치지만 어딘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30분 가량 지각한 김선호는 제작진에게 연신 미안함을 표했다.



그의 '허당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제작진이 출연진들의 먹거리를 압수하는 가방검사가 이뤄졌다. 그러자 김선호는 본격적인 가방 검사가 시작되기도 전, 가방 검사를 하러 나온 제작진의 포스에 겁을 먹고 캐리어에서 숨겨놨던 초코바와 요거트 등을 자진 반납했다. "다음부턴 안 봐준다"는 PD의 엄포에 코트 안주머니에 숨겨놨던 초코바까지 자진 납부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눈치보는 거 너무 귀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예능 뽀시래기...적응하지 말고 계속 뽀시래기 해달라"며 그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김선호는 연극배우 출신의 실력파 배우다.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이후 MBC 드라마 '투깝스',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주연 '고지석' 역을 맡아 배우 문근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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