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거복지센터, 2000가구에 주거비 8억50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19.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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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주거복지365' 성과보고회 개최

주거복지365 성과보고회 토론회. /사진제공=SH공사주거복지365 성과보고회 토론회. /사진제공=SH공사


서울 26개 주거복지센터가 지난 2년 간 8만1500건의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2036가구에 8억5000만원 이상의 주거비를 지원했다.

중앙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한 26개 서울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6일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하우징랩에서 ‘주거복지365’라는 주제로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주거복지센터를 설립 운영하기 시작해 2018년에는 25개 기초자치단체에 1개씩 25개 지역주거복지센터와 1개 중앙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시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년 동안 8만1548건의 주거복지 상담 진행했으며, 주거취약계층 2036가구에 주택임대 소액보증금, 임차료, 연료비 등 주거비 8억59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주거복지 상담을 통한 주거위기 극복(양천주거복지센터 김정순 실장)’, ‘장기미임대 활용을 통한 주거상실 위기가구 긴급주거지원(동작주거복지센터 성동훈 간사) ’,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활성화를 위한 주거복지사업(중구주거복지센터 하경숙 실장)’, ‘주거복지센터와 지역네트워크(은평주거복지센터 정상길 센터장)’ 등의 주제로 성과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의 발전방향(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아영 교수), 서울시주거복지센터의 역할 확대 방안(한국사회주택협회 문영록 상임이사)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하경숙 중구주거복지센터 실장은 "각 주거복지센터들은 시설거주자와 비주택 거주자, 거리노숙자 등 다양한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들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할 주택이 부족하다"며 공급 활로가 개선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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