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피엔에프의 분체이송시스템은 석유화학 플랜트에 적용되는 PCS(공기압력)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MCS(컨베이어벨트)로 구분된다. 석유화학 업계 투자 사이클 도래, 정유업체까지 플랜트 증설에 가세하면서 PCS 부문 수주량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최 위원은 "2020년 해외수주 성과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기대된다"며 "PCS 부문은 MCS 대비 수익성 높아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람코, 엑슨모빌 등 글로벌 원유 기업들의 탈 정유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국내 석유화학 업계도 정유업체의 가세로 사상 최대규모의 증설이 진행되며 관련 설비 업체들에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피엔에프는 석유화학 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PCS 설비 시장의 국내 1위 사업자(M/S 60~70%)로 주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