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사진=주스 월드 인스타그램
뉴욕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8일(현지시간) 아침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한 주스 월드는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스 월드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발표한 곡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는 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고,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스 월드는 지난 2일 21번째 생일을 맞았고, 이날 트위터에 "최고의 생일이다"라며 기뻐했지만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