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전에서 2안타 1타점을 만든 허일.
질롱코리아는 8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질롱의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열린 2019 호주프로야구 애들레이드전에서 3-6으로 패했다.
지난 5일 8-2로 승리한 후, 6일 4-25의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던 질롱코리아는 전날 7-5로 이기면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패하면서 2승 2패로 홈 4연전을 마쳤다. 이로써 질롱코리아는 시즌 5승 7패를 기록했고, 남서부 4위에 자리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도루를 허용했고, 이때 포수 주성원의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0-1이 됐다. 3회초에는 1사 3루에서 땅볼 타점을 내줘 0-2로 밀렸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이재원의 안타와 송우현의 땅볼, 홍창기의 볼넷, 김주형의 땅볼이 나와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대륙이 우측 2타점 2루타를 날려 3-6으로 추격했다.
배지환과 백승현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가 계속됐다. 하지만 허일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