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스텐손(스웨덴) /사진=로이터
스텐손은 8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스텐손은 욘 람(스페인)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 우승 상금 10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퍼팅하는 타이거 우즈. /AFPBBNews=뉴스1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욘 람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 4개, 이글1개로 6타를 줄였으나 스텐손과 타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세계 정상급 선수 18명만 초청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로 공식 투어 대회가 아니라 통산 승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상금과 세계 랭킹 포인트를 준다. 최하위인 18위에게도 1억원이 넘는 10만달러를 지급하는 규모있는 이벤트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