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범국민투쟁본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12시부터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집회를 여는 등 서울 시내 주요장소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다.
범투본 외에도 이석기 구명위 1만여명은 오후 1시부터 독립문, 서울역,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사전 집회 후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여의도에서도 검찰 개혁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주장하는 적폐청산연대가 오후 2시부터 집회를 연다. 적폐청산연대는 마포대교 남단-서울교 방면 전 차로를 이용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행진 시 여의서로와 국회대로를 통제하고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구간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될 수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