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사가 있으나,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정보에 어두워 고시원과 쪽방 등에 거주 중인 이들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020년 1월17일까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단체와 함께 비주택 취약거처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주거지원조사를 통해 발굴된 공공임대주택 이주 대상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1대1 상담과 안내를 통해 인근의 매입·전세 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에 단계적으로 이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자체의 전수조사 및 수요발굴 지원을 위해 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권역별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거지원 정책 공유와 현장 의견수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고시원 쪽방등에 거주하면서 공공임대주택입주 또는 주거급여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방문상담에 응하시거나 가까운 읍명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달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비주택 거주자에 대한 지원이 실제 현장에서 촘촘히 전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힘을 모아 주거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