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추미애 법무장관 적임자인가…심히 우려"

머니투데이 백지수 , 김상준 기자 2019.12.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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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홍봉진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홍봉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우려한다"고 6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민부론' 후속 4차 입법 세미나 후 기자들을 만나 "검찰이 어렵고 법무부가 힘들 때 추 의원이 적임자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또 법무 영역에 정통한 분이 오셔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며 "과연 적임자인지 심히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추 의원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이후 두 달째 공석인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추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1996년 정치에 입문한 5선 의원이다. 2016~2018년 민주당 대표를 지내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19대 대선을 통한 정권 교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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