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사진제공=농협은행
이로써 이 행장은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이후 농협금융 자회사 CEO 중 첫 '3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됐다. 이 행장은 2017년 말 취임한 뒤 지난해 한차례 연임에 성공해 올해까지 2년의 임기를 채웠다.
실제로 이 행장 취임 전인 2017년 농협은행 순이익은 6521억원이었지만, 취임 이후인 2018년 1조2226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3분기까지만 이미 누적순이익 1조192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까지 합치면 약 1조6000억원대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최창수 신임 농협손해보험 사장/사진제공=농협금융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의 경우 취임 첫 해를 보낸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과 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금융 임추위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