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하성운이 지난해 11월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리복클래식 X 워너원 팬 이벤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멤버 조작 논란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A 연습생이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지만 김 CP의 조작 때문에 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파악했다. A 연습생의 자리에는 B 연습생이 투표 조작으로 데뷔해 워너원의 멤버로 활동했다.
당시 생방송 투표를 통해 상위 11명으로 뽑혀 워너원으로 데뷔한 멤버는 하성운을 포함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이다.
이 밖에도 '프로듀스48' 아이즈원과 '프로듀스X101' 엑스원은 최종 선발 멤버를 미리 정해놓고 시작, 전 멤버의 순위를 조작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