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1회 상전 유통학술상 대상에 오세조 연세대 교수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19.12.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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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황각규 롯데지주 대표, 이원준 유통BU장 등 참석

오세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사진제공=롯데오세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사진제공=롯데


롯데가 '상전(象殿) 유통학술상'의 제1회 시상식이 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신 명예회장이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끼친 업적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한국유통학회가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으로 롯데가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김익성 한국유통학회 회장을 비롯한 상전유통학술상 심사위원들과 학회 회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원준 롯데 유통BU장 등 유통학회 및 롯데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는 오세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되었다. 오세조 명예교수는 국내 유통학 연구와 산학협력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유통학회 설립과 기반 정립에 기여하고 많은 후학 교수를 배출한 공헌이 인정됐다.

이 외에 △최우수상(학술부문) 서강대학교 김주영 교수 △최우수상(학술부문) 충북대학교 전달영 교수 △최우수상(정책부문) 건국대학교 정환 교수 △신진학술상 서울대학교 장주연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상전유통학술상 제 1회 수상자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시상식 축사를 통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이 발굴·양성되고, 또 그 분들이 유통산업이 국가 산업구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상전’이라는 본인의 호를 내어주신 명예회장님과 롯데그룹에 더없는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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