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장성규 음원 사재기 질문에 "뭔 X 같은 소리" 발끈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19.12.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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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의 멤버인 강민경이 방송인 장성규의 음원 사재기 질문에 발끈했다./사진=김창현 기자그룹 다비치의 멤버인 강민경이 방송인 장성규의 음원 사재기 질문에 발끈했다./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다비치의 멤버인 강민경이 방송인 장성규의 음원 사재기 질문에 발끈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최근 음원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다비치 멤버 강민경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장성규는 "노래가 차트 올킬(1위)을 했다"며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민경은 "밥을 안 먹어도 지금 배가 너무 부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장성규가 "우리끼리니까 하는 얘기지만 혹시 사재기 안 하셨죠"라고 묻자 강민경은 "이 양반이 무슨 똥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아침부터"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똥 마려워서 그랬다"고 수습했고, 강민경도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화장실 가라"고 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원 사재기를 겨냥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 속 이해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왜 (신곡이) 진입 7위야? 우리 11년 만에 처음 아냐"라고 묻자 강민경은 "내가 좀 샀어"라며 "5만원 정도 주니까 바로 진입에서 보여주네, 쿨거래"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 논란을 겨냥한 뼈있는 농담으로 해석된다. 다비치는 같은 날 오후 6시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공개했으며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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