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신작 흥행 부재로 인한 외형성장 둔화로 과거 7분기 연속 감익세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e스포츠 사업 확대와 신작 모멘텀(성장동력) 본격화로 4분기부터 2년 만에 증익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올해 스토리게임 개발사인 데이세븐, 방치형 RPG 개발사인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를 인수했다"며 "해당 장르에서 유의미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컴투스는 M&A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향후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M&A를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