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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오늘 자회사 CEO 선정…이대훈 행장 '3연임' 확실시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19.12.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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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이대훈 NH농협은행장/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NH농협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6일 주요 계열사들의 차기 CEO 후보를 결정한다. 차기 농협은행장으로는 이대훈 행장의 사상 첫 3연임이 유력한 분위기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 캐피탈 CEO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날 임추위 회의 이후 최종 후보 결정과 함께 결과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관심사인 농협은행장에는 이대훈 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임추위는 이 행장 취임 이후 농협은행이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여는 등 높은 경영 성과를 거둔 것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 행장 취임 전인 2017년 농협은행 순이익은 6521억원이었지만, 취임 이후인 2018년 1조2226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약 1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 행장의 연임이 확정되면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이후 농협금융 자회사 CEO 중 첫 3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된다.


이 행장과 함께 농협은행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 것으로 알려진 최창수 농협금융 부사장은 농협손보 사장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사장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같은 전라남도 나주 출신으로 시군지부장과 지점장, 인재개발원 부원장 등을 거치며 호남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쌓아온 인물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낸 최 부사장은 농협금융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꼽힌다.

한편 농협생명과 농협캐피탈의 경우 취임 첫 해를 보낸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과 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이 1년 연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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