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임 대표에 박성하 사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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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업전략 강화, CEO직속 '행복추진센터' 신설

SK(주) C&C 박성하 대표이사SK(주) C&C 박성하 대표이사


SK㈜ C&C의 신임 대표이사(사장)에 박성하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내정됐다.

SK㈜ C&C는 그룹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하고 산업별 통합 디지털 사업 개발·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SK㈜ C&C는 박성하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신임 박 사장은 SK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은 물론,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운영을 주도하는 등 디지털 신사업 발굴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이다.

1965년생으로 MIT MBA 석사, 연세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고 2008년 SK텔레콤 C&I전략팀 담당임원, SK㈜ 정보통신담당을 거쳐 2010년 SK C&C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SK텔레콤 사업개발전략본부장(2012년), SK㈜ Portfolio Management부문장(2013년), SK㈜ PM1부문장(2015년)을 거쳐 2017년부터 최근까지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맡았다.



SK㈜ C&C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고객 가치를 구현하는 '원스탑 서비스' 수행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기존 'BM혁신추진단'을 'BM혁신추진총괄'로 확대, 데이터 기반의 그룹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플랫폼 기반 디지털 사업 발굴을 맡도록 했다.

전사 클라우드 마케팅·기술·인프라 조직을 하나로 묶은 '클라우드 부문'도 신설해 대내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일원화했다.

제조, 통신·서비스, 금융·전략 등 주요 사업을 산업별 '디지털 부문'으로 전환하고 산하에 사업 발굴 및 수행 조직을 배치했다.


또 CEO직속의 '행복추진센터'를 신설하고 전사 행복 추진 전략 수립·실행을 맡게 했다.

다음은 SK㈜ C&C 주요 인사내용.
<승진/사장> △대표이사(사장) 박성하 <신규 선임> △금융1본부장 박제두 △에너지Digital추진그룹장 방섭주 △Infra그룹장 신장수 △정보보호담당 유진호 △Cloud그룹장 윤중식 △DT Mgmt. Office그룹장 최석주 △CPR담당 한윤재

<에센코어(자회사) 신규선임> △경영지원본부장 임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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