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새 디지털 총괄 책임자로 박종춘 상무 선임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19.12.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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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CDO 조직 신설…디지털금융 강화

박종춘 JB금융지주 신임 디지털 총괄 책임자/사진제공=JB금융박종춘 JB금융지주 신임 디지털 총괄 책임자/사진제공=JB금융


JB금융지주가 금융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활용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해 경영전략그룹 산하에 신규 디지털 조직을 신설하고, 박종춘 상무를 신임 디지털 총괄 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상무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말레이시아 국립대 경영학 석사, 명지대학교 박사 과정을 마친 국제재무분석사(CFA)다. 1994년부터 신한은행에 재직하며 영업점과 신용기획부, 심사기획실, 리스크공학부, 외국고객부를 두루 거쳤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합병에 따른 통합신용평가시스템 개발, 특수금융(발명특허)과 기업신용평가시스템 방법론 등을 개발했다.

2012년부터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핀테크 팀장과 블록체인 팀장, 신사업 팀장을 맡으며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핀테크·디지털 기반 신사업, 빅데이터와 채널구축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박 상무는 "이제 금융시장은 상품과 서비스가 아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두고 경쟁하는 시대"라며 "디지털화를 위한 대내외 협력을 통해서 빅데이터, 딥테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구축 등 핵심역량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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