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의 CMOS 생산공정 모습/사진제공=레이언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레이언스는 해당 기간 중 약 7300만 달러(약 869억원)의 수출 성과를 거두며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동기간 수출은 전체 매출의 74%에 달한다.
레이언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TFT(박막 트랜지스터),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 디텍터 제조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영상품질을 강점으로 고객들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CMOS 디텍터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고객 다변화로 수출이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레이언스는 IO센서(구강 내 촬영용 센서) 매출 세계 1위, 디텍터 매출 국내 1위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 기술력에 더해, 한발 앞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기술, AI(인공지능) 도입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초저선량 동영상 디텍터를 강점으로 북미, 유럽 등 의료 선진국과 산업용 검사장비 글로벌 기업에 수출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