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도쿄돔 공연 "블링크 보고싶었다"

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2019.12.05 11:41
글자크기
블랙핑크 투어콘서트 포스터 / 사진제공=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 투어콘서트 포스터 / 사진제공=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돔투어의 시작인 도쿄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BLACKPINK 2019-2020 WORLD TOUR IN YOUR AREA in JAPAN]에서 블랙핑크는 관객석을 가득 메운 5만5000명의 팬, '블링크' 앞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다양한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블랙핑크의 도쿄돔 입성은 일본 진출 2년 3개월 만에 이뤄낸 것이다. 지난해엔 아레나 투어를 통해 일본 팬들과 함께한 블랙핑크는 1년 만에 돔 투어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일본 돔 투어는 4개 대륙 23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던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이 날 도쿄돔을 가득 메운 5만 5천명의 관객들에게 블랙핑크는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놀랐다. 이 자리에 선다는 건 정말 행운이고 행복인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어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나라를 다녔는데 드디어 도쿄에 오게 됐다. 블링크가 정말 보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히트곡 '뚜두뚜두'(DDU-DU-DDU-DU)와 '포레버 영'(FOREVER YOUNG)으로 시작한 이번 공연에서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앞으로 블랙핑크는 내년 1월 4~5일 양일간 오사카 쿄세라 돔, 2월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을 순회하는 3대 돔 투어를 이어간다. 블랙핑크는 돔투어 일정과 더불어 국내 새 앨범에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