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메나 마수드/AFPBBNews=뉴스1
그는 이어 "사람들이 '알라딘' 후에 내가 수백만 달러를 벌었고 출연 요청도 쏟아질 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알라딘'이 나오고 난 후 오디션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메나 마수드는 국내 1250만 관객을 돌파하고 세계적으로 10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2500억)를 벌어들인 영화 '알라딘'에서 주인공 알라딘 역을 맡았다. 그는 무려 2000:1의 경쟁을 뚫고 알라딘 역을 따냈지만 '알라딘'의 흥행 이후 아직까지 출연제의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이집트계 캐나다인 메나 마수드는 '알라딘' 이전에는 주로 중동 테러리스트 역할만 들어왔고 다른 역은 오디션 기회를 얻기가 힘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