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2080선 회복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1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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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미중 1차 무역합의 가능성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를 둘러싸고 우려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시장 심리가 반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18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07포인트(0.63%) 오른 2081.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465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210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미국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반등하면서 국내 외국인 투자자들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6.97포인트(0.53%) 오른 2만7649.7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9.56포인트(0.63%) 뛴 3112.7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46.03포인트(0.54%) 상승한 8566.67에 마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 미중 무역협상단이 1단계 무역합의를 통해 철회할 관세의 규모를 놓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1%대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다. 전기가스업과 유통업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삼성전자 (60,800원 1500 -2.4%)SK하이닉스 (98,700원 2300 -2.3%)가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41,200원 200 +0.5%), POSCO (240,500원 1000 -0.4%)도 1% 미만 강보합세다. 반면 NAVER (183,000원 3000 -1.6%)현대차 (130,500원 3500 +2.8%), 현대모비스 (251,500원 6000 +2.4%), LG화학 (348,500원 3000 -0.8%)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장도 사흘만에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5포인트(0.42%) 오른 627.9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140억원 어치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2억원 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섬유의류,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등이 1%대 강세고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오락문화 등이 강보합세다. 운송장비부품은 2%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케이엠더블유가 2%대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CJ ENM (151,000원 2800 -1.8%),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1%대 강세다. 반면 에이치엘비 (102,600원 2200 -2.1%), 헬릭스미스 (80,300원 2000 -2.4%)는 각각 5%, 3% 크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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