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팀 공격수 응우옌 꽝하이(오른쪽)./AFPBBNews=뉴스1
베트남 매체 라오동은 4일(한국시간) "꽝 하이가 싱가포르전에서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태국전에 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꽝 하이는 지난 3일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전반 18분 상대 수비수와 경합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베트남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이 터지며 힘겨운 승리를 거뒀지만 웃을 수 없었다. 꽝 하이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허벅지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꽝 하이의 결장은 베트남으로서는 큰 손실이다. 박항서호는 오는 5일 태국과 5차전을 치러야 한다. 라이벌전이자 4강 진출이 걸려 있는 중요한 경기다. 꽝하이를 제외하고 라인업을 구상해야 하는 박항서 감독으로서는 큰 고민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