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어, 美 아마존 판매 본격화+중화권 키즈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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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월평균 2~3만 켤레 수출 예정, 매출 2배 이상 향상 기대

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패션브랜드 스테어가 오는 14일 아마존에 판매를 위한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 북미시장에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스테어는 내년 1월 아마존 판매 시작과 동시에 북미 시장 내에서 다양한 광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전방위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매장,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 입점을 통해 수출량을 점차 늘릴 방침이다.

더불어 인콘 글로벌과 북미 시장에 대한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스테어의 브랜딩 구축 및 세일즈 강화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스테어는 최근 홍콩의 최대 규모의 멀티샵인 카탈로그(Catalog) 측의 요청으로 스테어 키즈 라인 출시 예정이다. 카탈로그는 홍콩 스와이어 그룹의 스타일리쉬 멀티샵 브랜드 중 하나로 홍콩과 마카오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소리바다의 패션사업 담당자는 "스테어는 홍콩, 마카오 시장의 진출로 이미 전년배디 3배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은 350% 증가한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월평균 2~3만 켤레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반영하면 올해 보다 최소 2배 이상 향상되어 소리바다의 전체 실적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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