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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글로벌 데이터 43%, 차세대 'AI 엣지' 기술로 처리"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9.12.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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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리아 엣지 AI 포럼' 개최…LG전자 'AI 3D 카메라' 기술 공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텔 코리아 엣지 AI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정혁 기자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텔 코리아 엣지 AI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정혁 기자




2023년에는 전 세계 데이터의 43%가 'AI 엣지'(AI Edge) 방식으로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명숙 인텔 코리아 대표 이사는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텔 코리아 엣지 AI(인공지능)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4년 뒤에는 AI 업무를 수행하는 디바이스가 지금보다 15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폭증하는 AI 디바이스 규모에 맞춰 최신 데이터 처리 방식인 AI 엣지가 글로벌 IT(정보·기술) 업계의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AI 엣지는 IoT(사물인터넷)에 다양한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해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차세대 AI 기술이다.



그는 "AI 엣지가 스마트 시티, 금융 서비스, 산업, 게이밍, 교통, 로봇, 드론 등 총 8개 분야에서 공공 안전을 위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해당 산업의 기술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엣지 컴퓨팅 시장은 7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인텔을 비롯해 AMD, ARM 등이 각종 AI 엣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텔과 AI 분야에서 협업하는 LG전자 (69,200원 700 -1.0%)의 3D 카메라 기술도 공개됐다. 지석만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 상무는 얼굴인식은 물론, 신체측정, 장애물까지 검출하는 AI 기반 3D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지 상무는 "단 한 컷의 사진만으로 신체 사이즈를 98~99%까지 파악하는 AI 3D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며 "유명 의류 업체와 (가상 피팅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며, 의류 산업 분야에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AI 기반 3D 카메라(C3D 카메라)를 활용해 보안 산업 분야 B2B(기업간거래) 진출 가능성도 내비쳤다. 현재 일반화된 2D 카메라의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안이 해제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지 상무는 "3D 카메라는 1초 이내에 얼굴을 인식한다"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지나가도 전부 인식할 수 있는 AI 기술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텔 코리아 엣지 AI 포럼'에서 거래선들이 LG전자의 AI 3D 카메라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이정혁 기자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인텔 코리아 엣지 AI 포럼'에서 거래선들이 LG전자의 AI 3D 카메라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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