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관료·대형사 CEO 전유물 아니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9.1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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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영업전무,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 "변화의 바람 불고 있어"

"금투협회장, 관료·대형사 CEO 전유물 아니다"


"금투협회장 자리는 관료출신이나 대형 회원사 대표의 전유물이 아니다"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영업)전무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변화'를 화두로 던졌다.

서 후보는 4일 공식 발표문을 통해 "금투협회장(직)은 (금융회사의) 일반 임직원은 도전도 못하는 유리천정이 가로 막고 있었고, 이에 따라 혁신이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투협회장이 되면 협회 회원사들의 권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고 정책에 반영하며 금융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1959년생인 서 후보는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2008년 삼성증권 SFC(투자권유대행인)으로 금투업계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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