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태국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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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페이·페이코·아이패스와 협업 체계 구축… 내년 1분기부터 지역 확대

'모바일 페이먼트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 서밋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여사 대표들. 왼쪽부터 이진우 라인페이 태국 대표, 초후쿠 히사히로 라인페이 COO,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 장수제 iPASS 대표,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 최명환 페이코 이사. /사진제공=네이버.'모바일 페이먼트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 서밋 포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여사 대표들. 왼쪽부터 이진우 라인페이 태국 대표, 초후쿠 히사히로 라인페이 COO,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 장수제 iPASS 대표,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 최명환 페이코 이사.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 (187,100원 ▼2,200 -1.16%)의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서비스 지역이 대만, 태국으로 확대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일본에 이어 대만과 태국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내년 1분기부터 선보이겠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내용은 라인페이가 지난 3일 주최한 '모바일 페이먼트 크로스보더 얼라이언스 서밋 포럼'에서 공개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라인페이, 페이코, 아이패스(iPASS)와 간편결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대만, 태국, 일본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대만은 라인페이가 16만곳이 넘는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만 라인페이 이용자와 가맹점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부사장은 "네이버페이는 라인페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국내외에서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 경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결제뿐 아니라 더욱 폭넓은 생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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