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협상 불확실성 증대에 2070선서 등락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2.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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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가 연기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우려에 힘을 실었다. 코스피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전환했다.

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45포인트(0.60%) 내린 2071.6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45포인트(0.07%) 오른 630.0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9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2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3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0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35억원 순매도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LG화학 (373,500원 ▲500 +0.13%), POSCO (394,500원 ▲2,000 +0.51%)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 LG생활건강 (392,000원 ▲16,500 +4.39%), SK텔레콤 (51,300원 ▲300 +0.59%), KB금융 (76,000원 ▲6,700 +9.67%)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NAVER (181,500원 ▼1,200 -0.66%),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은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보험, 화학이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철강·금속, 유통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금융업, 제조업, 건설업, 통신업, 운송장비, 음식료품, 은행, 증권, 기계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3억원,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인터넷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제약, 통신장비, 운송,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화학, 기타 제조는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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