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출시에 "집안싸움 없었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19.12.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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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일일 이용자수 감소폭 미미…리니지2M 사용자, 30·40대 75% '압도적'

리니지2M.리니지2M.


리니지 형제 간 집안 싸움은 없었다. '리니지M' 이용자들이 '리니지2M'으로 옮겨가는 자기잠식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리니지M' 일간사용자수(DAU)는 '리니지2M'이 출시한 27일 12만2196명으로 출시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앞서 '리니지M' DAU는 17일 12만4362명, 19일 12만8307명, 21일 12만6694명, 23일 12만2490명, 25일 12만5401명이다.



'리니지M'의 총 사용시간 또한 '리니지2M' 출시일에 96만6583시간을 기록하며 변화폭이 미미했다. 앞서 '리니지M' 총 사용시간은 17일 108만2965시간, 19일 104만1550시간, 21일 102만8046시간, 23일 100만5678시간, 25일 100만6336시간이다.

'리니지2M'은 30·40대 린저씨(리니지 하는 아저씨)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리니지2M' 사용자 연령은 30대(46.75%), 40대(26.68%, 20대(15.82%), 50대(7.06%), 60대 이상(2.24%), 10대(1.46%) 순으로 조사됐다. 사용자 성별은 남성(74.55%)이 여성(25.45%)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리니지2M'과 중복 설치된 게임 순위로는 V4(17.8%), 브롤스타즈(13.5%), 배틀그라운드(12.9%), 리니지M(12.2%), 리니지2레볼루션(8.8%), 달빛조각사(8.5%), 검은사막 모바일(7.4%), 궁수의 전설(6.8%), 콜 오브 듀티(6.5%), 피망 뉴맞고(6.0%) 순으로 조사됐다.

'리니지2M'의 첫날 사용자 수는 54만명으로, 올해 출시된 롤플레잉 게임 중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사전다운로드는 58만건으로 올해 출시된 주요 RPG게임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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