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표는 4일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대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고 금융시장의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며 혁신성장을 위해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험투자와 혁신기업 발굴 노력을 실행해야 한다"며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나 대표가 이번에 제시한 5가지 공약은 △자본시장 역할 강화 △미래 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건의 확대 △선제적 자율 규제 △협회 혁신 TF(태스크포스) 추진 등이다.
미래 역량 확보와 관련해서는 "혁신성장 금융 생태계 조성, 모험 투자 및 혁신기업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및 해외투자 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투자 업계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고 "은행업권 불특정 금전신탁 허용 저지, 사모펀드 규제 완화, 재개발·재건축 신탁방식 의무화 등 부동산 신탁 규제 완화 등 금융투자 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원사 정책건의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35년간의 금융시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관계 부처와 금융당국에 업계 요구를 피력하고 필요한 법령과 규정이 조속히 제·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행동하는 협회' '제대로 일하는 금투협'이 돼 앞서 제시한 5가지 추진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