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1인가구 증가 및 리츠 활성화로 구조적 수요증가- 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2.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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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에스원 (60,000원 ▼100 -0.17%)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6000원을 제시했다. 환경·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안전 및 위탁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구조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봤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9만5200원이다.

김동양.박광삼 연구원은 "환경·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안전·위탁관리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를 11만6000원을 제시한다"며 "한국 절도범죄 검거율은 다른 범죄유형(평균 검거율 90%) 대비 낮은 60% 수준으로 사회에 대한 안전 체감도가 감소하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화재 발생건수가 2013년 2만5000건에서 2018년 2만8000건으로 늘고 1인 가구 비중이 2010년 23.7%에서 2025년 32%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구구조 변화로 물리보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76만건이던 에스원의 유지고객 수는 올해 80만건, 내년 85만건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 "에스원의 건물관리 서비스도 관계사로부터 발생하는 안정적 매출(매출 비중 70~80%)에 향후 비관계사 비중이 더해질 전망으로 꾸준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 "최근 정부는 공모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위탁관리 리츠 오피스 자산규모는 더 확대될 것이다. 업무시설 연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건물관리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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