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벗고 행복해지길"…이태환, 故 차인하 애도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12.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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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배우 차인하,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배우 차인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차인하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태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차인하(본명 이재호)를 애도했다.

이태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윤아의 'Going Home'(고잉 홈)의 가사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캡처된 부분에는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본다'라는 가사가 적혀있다. 이태환은 고 차인하와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앞서 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매니저가 최초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으며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차인하는 최근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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