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더 공평하게 방위비 분담해야"

뉴스1 제공 2019.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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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한국은 더 공평하게 분담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방위비 분담 인상을 압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회담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과 협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이 미국의 방어를 위해 더 많이 지불하는 게 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나왔다. 한미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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