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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주 시대 연 '골든블루' 출시 10주년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19.12.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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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출시 이후 올해 점유율 30%넘어…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 수출

/사진제공=골든블루/사진제공=골든블루




저도주 위스키 골든블루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3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2009년 12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36.5도의 정통 저도수 위스키로, 10년간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골든블루는 출시 당시 점유율이 0.1%에 불과했지만,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2016년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 20%대, 2018년에는 30%대까지 진입했다. 올해도 30%대(위스키 ‘팬텀’ 점유율 제외)를 넘어서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 자리매김했다.

판매량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2015년 3월 1000만병 돌파, 2016년 10월 2000만병, 2018년 2월 3000만병, 이후 기간을 지속적으로 단축하며 지난 6월에는 400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그 결과 골든블루는 출시 8년만인 2017년 12월 정통 저도 위스키 시장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부산을 연고로 하는 골든블루는 40도 이상의 위스키만 존재하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 저도주를 처음으로 출시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든블루가 2009년 처음 출시한 저도수 위스키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50%가 넘어서며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수출에도 공들이고 있다. 2010년 7월 중국에 골든블루가 처음 수출된 후, 베트남(2011년 6월), 싱가포르(2014년 7월), 캄보디아(2014년 11월)로 수출국이 확대됐다. 이어 지난해 6월에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올해에는 말레이시아로 수출했고 내년에는 미국, 유럽등으로 수출국을 넓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제품이 꽉 쥐고 있던 국내 위스키 시장에 골든블루를 출시한다고 했을 때, 어느 누구도 성공을 예견하지 못했지만 10년이지난 지금 골든블루는 국내 No1. 정통 위스키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위스키 시장에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던 도전정신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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