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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룸 할머니 살해 유력 용의자 50대 딸 체포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19.12.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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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손에서 '방어흔' 발견돼… 경찰, CCTV 분석해 용의자 특정

이지혜 디자이너 / 사진=이지혜 디자이너이지혜 디자이너 /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대구 달서구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80대 할머니를 살해한 용의자로 5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3일 A씨(80)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딸 B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친딸인 B씨는 지난 1일에서 2일 사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40분쯤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손에서는 혈흔과 함께 흉기를 막을 때 생기는 방어흔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어흔은 타살 여부를 가릴 때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한 경찰은 원룸 안팎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딸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CCTV에 포착된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딸이 유력한 용의자인 것으로만 파악됐다"며 "현장에서 발견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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