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박맹우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단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기획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2019.11.21/뉴스1
3일 한국당에 따르면 전날 전면적 당직자 교체에도 불구하고 총선기획단에는 변화가 없다. 현재 총선기획단은 12명으로 구성됐다. 박맹우 전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이진복 의원이 총괄팀장을, 전략기획부총장이었던 추경호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박맹우 의원, 추경호 의원 등은 이번 당직자 임명에서 각각 박완수 신임 사무총장, 송언석 전략기획부총장에게 자리를 넘겨줬지만 총선기획단에서는 변함없이 활동한다.
초선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하는 등 초재선을 위주로 당직을 재편하되 황교안 대표의 심중을 잘 아는 핵심 멤버들은 총선 대응에 전념케 하는 구도다.
박맹우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the)300과 통화에서 "총선전략 수립 등에 온전히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공천과정 등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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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단은 지난달 21일 현역의원을 1/3 이상 컷오프 하는 등 현역의원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개혁 공천을 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