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만 바르지 말고 "입으세요"…연말 '글리터 패션' TIP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19.12.05 06:00
글자크기

연말 모임과 파티에 어울리는 반짝이는 '글리터 룩'…스타들이 연출한 스타일링 참고해봐

가수 아이유, 배우 기은세, 가수 제시카 /사진=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가수 아이유, 배우 기은세, 가수 제시카 /사진=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연말인 12월을 맞아 각종 패션 브랜드에서 파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친구들끼리의 연말 모임이나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반짝반짝 빛나는 '글리터 패션'에 도전해보자.



트렌드에 발빠른 스타들은 벌써 얼굴을 화사하게 살리는 글리터 패션을 선보였다. 컬러나 매치하는 아이템 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글리터 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파티룩으로 딱! '스팽글' 원피스 & 탑
/사진=한예슬, 현아, 기은세 인스타그램, 데싱디바/사진=한예슬, 현아, 기은세 인스타그램, 데싱디바
시퀸(Sequin) 또는 스팽글(Spangle)이라고 불리는 납작하고 반짝이는 작은 장식을 빈틈없이 꿰어 연출한 의상은 파티룩으로 제격이다.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해 보석처럼 화려한 느낌을 낸다.



최근 배우 한예슬은 가수 제시카와 함께 모델 아이린의 생일파티를 열었다. 세 사람은 드레스코드를 스팽글로 맞춘 듯 각각 다른 색상의 스팽글 원피스를 입고 멋을 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루즈한 핏의 캐주얼 의상이지만 스팽글 덕분에 화려한 드레스처럼 보인다.

가수 현아와 수지는 화보 의상으로 스팽글 원피스를 입었다. 현아는 메탈릭한 실버 드레스에 검은색 재킷을, 수지는 검은색 스팽글 드레스를 입었다. 매치하는 색에 따라 화려하게도 차분하면서 멋스럽게도 연출할 수 있어 원하는 느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스팽글 탑은 최근 유행인 새틴 소재와도 잘 어울린다. 배우 기은세는 화사한 실버 매탈릭 티셔츠에 새틴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한 파티 룩을 완성했다.


◇은은하게 반짝이는 '글리터' '메탈릭'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2020 S/S 서울패션위크, 티파니 영 인스타그램/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2020 S/S 서울패션위크, 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시퀸과 스팽글이 부담스럽다면 은은하게 반짝이는 글리터 소재가 사용된 의상을 추천한다.

배우 겸 가수 아이유는 최근 콘서트에서 무대 의상으로 반짝이가 장식된 의상을 선보였다. 살이 비치는 시스루 의상에 반짝이가 콕콕 박혀 있어 의상의 하늘하늘한 느낌이 더욱 살아난 모습이다.

시퀸이나 글리터가 없이도 광택이 나는 소재의 의상을 선택하면 조명 아래 화려한 파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배우 이주빈과 가수 티파니 영이 착용한 것과 같은 메탈릭 원피스를 참고할 것.

◇고급스러운 '보석 스터드'
/사진=머니투데이 DB, 아이린 인스타그램, 파코 라반 2019 F/W 컬렉션/사진=머니투데이 DB, 아이린 인스타그램, 파코 라반 2019 F/W 컬렉션
파티보다 중요한 모임 자리라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글리터 패션에 도전해보자. 제시카나 아이린이 착용한 보석 장식 아이템은 언뜻 보기엔 차분해 보이지만 움직일 때마다 빛에 반짝이며 화려한 느낌을 낸다.

'파코 라반'의 2019 F/W 컬렉션 런웨이에서는 글리터 패션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크리스탈을 장식한 니트 베스트, 전체에 시퀸을 장식한 부츠컷 팬츠, 크리스탈 도트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