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부품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새만금 산단 입주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1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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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2공구에 총 336억원 투자, 내년 초 착공

새만금개발청은 국책연구기관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각각 산업단지 2공구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1만7000㎡ 규모 부지에 14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건설기계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91억원을 투자해 2만1000㎡ 부지에 재생에너지 시험·인증, 기술개발 지원 등을 위한 수상태양광→ 평가센터를 짓는다.



건물은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입주기업에 기술, 평가, 인증 등 필요한 지원이 가능한 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단 2공구에 관련 시설을 집중 유치하고 있다.

2개 연구기관 외에도 향후 △해상풍력 및 에너지산업 관련 지원센터 △자율차 관련 인증센터 △태양광·풍력·전기차 관련 국가종합 실증단지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새만금 산단에 연구기관이 입주하면 관련 산업 유치 및 기업 입주가 활성화되면서 인력 양성과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기술개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략 창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윤용태 새만금개발청 산업진흥과장은 “이번에 입주하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활발히 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기업과 연구기관이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산업단지 연구기관 입주 위치도.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새만금 산업단지 연구기관 입주 위치도.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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