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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돈 요구하는 메시지 너무 많아…이제 답 안 할 것"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2019.12.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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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는 메세지 자제 요청한 방송인 홍석천…동료 연예인도 "내게 돈 달라는 사람 많아"털어놔

"인스타그램 메세지로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고 털어놓은 방송인 홍석천씨. /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갈무리"인스타그램 메세지로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고 털어놓은 방송인 홍석천씨. /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갈무리




방송인 홍석천(48)씨가 금전적 요구를 해 오는 누리꾼들이 많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3일 오전 홍씨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고 "부탁 말씀드린다. 디엠(DM·인스타그램 개인 메시지)으로 상담은 가능한 한 다 해드리려고 하지만 바쁠 때도 있고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좀 그렇다"는 글을 남겼다. 홍씨는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지는 마시라"면서 "다들 힘든 건 알겠지만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힘들다"고 밝혔다.

홍씨는 평소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아예 답을 안할 생각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내시라"며 글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홍석천 씨는 당신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라며 무리한 요구를 참아 온 홍씨에게 응원의 뜻을 보냈다. 한 누리꾼은 "제정신인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격분했으며, 다른 누리꾼은 "부탁받는 사람이 더 곤란해져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연예인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금전적 요구'는 오랜 문제거리로 지적돼 왔다. 이날 홍씨의 인스타그램에도 그룹 '룰라'출신의 가수 채리나(41)씨가 덧글을 남겨 "돈 빌려달라는 요구가 저에게도 많다. 너무 신경쓰인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가수 아이유(26)도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서 "병원비·대학 등록금·사채 빚 등 수많은 금전적 요구가 개인 메세지로 온다. 몇 번 송금해 준 적이 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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