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쾅! 만취한 20대의 아찔한 음주운전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2019.12.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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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0.155%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

부산 영도경찰서는 3일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사진=뉴시스부산 영도경찰서는 3일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사진=뉴시스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20대 남성이 운전을 하다 전봇대에 부딪히는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3일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46분쯤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55%의 만취 상태로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약 2㎞ 가량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충격으로 전봇대가 쓰러지고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손된 전봇대는 한국전력에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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