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A549'(인간 폐암 세포주)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후보물질이 대조군인 파클리탁셀군과 비교한 항종양 효능 평가에서 아주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고, 종양형성 및 세포사멸 기전에 관련된 인자의 인산화 및 발현을 저해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4월 폐암 및 췌장암에 대한 모든 결과가 나오면, 다음 단계를 위한 국책과제 신청을 포함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업체와의 협업을 거쳐 전임상시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0년 하반기에는 굴지의 글로벌 바이오 업체에 라이선스 아웃 또는 공동연구에 대한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 사용된 대사항암제는 바이오케스트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특허를 보유한 물질이다. 앞으로 여러 암종에 추가적인 적응증 개발 및 상업화가 될 경우 가치가 매우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이오케스트 관계자는 “4세대 대사항암제의 항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